매일경제 1월 8일자 사설에서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문제점 조목조목 지적한 한수원^ 이라는 기사가 있다. 그 내용을 정리하면, 한국수력원자력이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탈원전 선언'을 사실상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의 자료를 지난 1월 4일 국회에 제출했다는 것이다. 대통령이 "원전이 안전하지도, 경제적이지도, 친환경적이지도 않다"며 근거로 제시한 6대 주장이 모두 틀렸다는 것이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6대 주장에 대한 한수원 입장을 물었더니 그렇게 답했다고 한다. 한수원은 "탈원전 선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건지 몰랐고 일반 국민에게 하듯이 답했다"고 해명하기는 했다. 그러나 국민에게는 원전이 안전하다고 강조하면서 대통령에게는 그렇게 말하지 못한다면,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비정상인 행태이다. 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