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근교수의) 여행정보와 먹거리

저는 작년 제 티스토리 206회차(2021.11.22)에서 그린필드CC에 관한 후기를 올렸다. 올해 6월에 다시 가서 제2차 후기를 올린다. 며칠간 계속 운동하여 이 날은 컨디션이 난조를 보였다. ▶ 뒷편에서 본 클럽하우스 제주 그린필드컨트리클럽은 제가 묵고 있는 한경면 저지리 숙소에서 49km로 약 1시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아침 일찍 티업이라서 집에서 일찍 출발하였다. 아침 일찍 도착하여 골프장에 도착하니 시원하고 좋았다. 저는 주로 오후보다는 오전에 라운딩한다. 이유는 오전에 운동하고, 오후에는 다른 일을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 1층 프론트 그린필드골프장에 와서 작년에 느낀 점은 클럽하우스가 작고 프런트도 좁은 편이며, 라커룸이나 화장실 등 시설이 좋아 보이지는 않아 별로라고 생각했다. 그..

이곳은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인 캐릭터 뽀로로(Pororo)와 타요(Tayo)를 만날 수 있는 테마파크이다. 다양한 어트랙션이 실내와 실외에 골고루 있어 비가 와도 문제없이 즐길 수 있다. 야외에는 커다란 미로와 캐릭터공원, 바이킹, 관람차 등의 놀이기구가 있고, 실내에는 미니바이킹, 회전목마 등 유원지에서 볼 수 있는 것들 외에도, 워터슬라이드, 디지털드로잉, 4D라이더 등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준비되어 있다. 그 밖에도 쿠키만들기, 에코백만들기, 비즈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서, 어린 아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까지의 어린이들까지 즐길 수 있다. 뽀로로 파크는 놀이를 하면서 교육 효과를 창출하는 에듀테인머트공간이며 친근한 뽀로로 캐릭터로 아이들을 새로 연결시키고 함께 즐기는 놀이 문화의 장..

어도오름은 제주 애월읍에 있는 오름으로 표고 143.2m, 비고 73m, 둘레 2,329m, 면적 376,225㎡인 말굽형 오름이다. 별칭으로는 도노미, 도내악(道內岳). 도내망(道內望). 어도악(於道岳) 등으로도 불린다. 두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화산체로 북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지니고 있다. 조선 시대 봉수가 있었는데, 동쪽으로 고내봉수, 서쪽으로 만조봉수와 교신했다. 저는 애월읍에 갔다가 시간이 있어 어도오름에 갔다. 내비에서 어도오름을 검색해서 가면 도로변에 있는 주차장 근방으로 안내한다. 그곳에서 입구를 찾기가 어려운데, 아래 사진에 입구를 표시해 놓았으니 그쪽으로 올라가길 바란다. ▶ 어도오름 들어가는 입구 ▶ 정상의 둘레길은 분화구를 중심으로 한바퀴 돌게 되어 있다. 서부권 중산간 마..

헬로키티아일랜드는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교차로에 있는 박물관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으로 대부분 부모와 아이들의 같이 입장한다. 헬로키티 박물관에서는 40년의 역사를 가진 캐릭터 헬로키티의 역사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창의적인 경험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일깨울 수 있는 테마 박물관이다. 방문객들은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헬로우 키티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하고 최첨단 3D극장을 관람 할 수도 있다. 한편 2층에 마련된 헬로키티 카페는 향긋한 커피와 키티가 그려진 달콤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휴식 공간이다. 헬로키트 아일랜드(Hello Kitty Island)는 헬로키티와 함께 하는 행복한 하루 여행(One Time Day) 테마의 복합 문화공간이다. 1층은 헬로키티 역사관, ..

새신오름은 한경면 청수리에 있는 오름으로 표고: 141.2m, 비고:41m, 둘레:1,814m, 면적:214,735㎡인 원형 오름이다. 별칭은 조소악(鳥巢岳). 신서악(新西岳) 등이다. 새신오름을 한자로 조소(鳥巢)악으로도 표기를 한 것으로 봐서는 새들이 노닐거나 둥지를 틀었던 곳임을 알 수가 있다. 사실상 새신오름이라는 표현보다 조소악이 더 어울리게 느껴지는 것도 이러한 입지를 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새신의 뜻은 새(鳥)와 싯다의 매김씨 꼴로서 신을 나타내고 있어서 (새들이) 살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새신오름이란 새가 깃들여 사는 산이란 뜻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른 견해로는 새(草)와 유(有)를 견주어 새가 있는 곳이라고도 전하는데 새는 억새 등 잡초를 가리키는 제주 방언이다. 그 외 신서(..

제주도 전체 12개 해수욕장 중에서 가장 핫한 해수욕장은 단연 함덕해수욕장이다. 함덕해수욕장은 제주공항에서 40분 정도 거리의 조천읍에 있는 곳으로 에메랄드빛 바다로 이국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는 해수욕장이다. ▶ 보는 바와 같이 함덕해수욕장 가운데에 델문도 카페가 있다. 함덕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는 카페 델문도는 야외 테라스 바로 아래 바다가 있어 마치 유람선 위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는 듯한 기분이 드는 곳으로 제주도에서 가장 핫한 카페 중 하나이다. ▶ 델문도카페 내부 함덕해수욕장은 해수욕장 바로 옆에 우뚝 선 오름(서우봉) 덕분에 ‘함덕서우봉해변’이라고도 불린다. 제주도 수많은 해수욕장 중에서도, 바다의 색이 가장 예쁜 3곳을 꼽는다면 단연 협재, 김녕, 그리고 함덕해수욕장이다. 물이 맑고 수심..

삼매봉(三梅峰)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하는 기생화산이다. 3개의 봉우리가 매화를 닮았다고 하여 그 이름이 붙여졌다. 다른 표현으로 삼미봉(三美峰)이나 사모봉(紗帽峰)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삼매봉은 표고 153.6m, 비고 104m, 둘레 2,382m, 면적 334,070㎡이다. ▶ 내비에서 삼매봉을 검색해서 가니 이곳으로 안내하였다. 도로변에 주차하고 올라갔다. TV중계소가 있는 8부 능선까지는 자동차 통행이 가능한 시멘트도로가 되어 있었다. ▶ 7부능선 정도 올라가니 KBS서귀포방송센터 중계탑이 있었다. ▶ 중계탑에서 약간 올라가면 이곳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올라가면 정상이다. ▶ 정상 근처에 있는 운동기구 오름 정상에는 남성정(南星亭)이라는 팔각정이 있고, 중턱에는 TV 중계소가 있고, 주변..

서귀포 남원파크골프장(18홀)은 건강한 서귀포시 실현과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2022년 3월 29일 개장했다. 남원파크골프장은 2018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생활체육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된 후 총사업비 21억원(국비 3억원, 지방비 18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주요 시설로는 약 2만㎡ 부지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클럽하우스, 야외 화장실, 주차장 등이 설치됐다. 가장 최근에 개장한 골프장으로 시설도 제주에서 제일 좋은 편이다. 이 골프장의 가장 큰 매력은 최신 시설인 데다 중간에 쉬는 정자가 있고, 일부 홀에서 제주 서귀포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인다는 것이다. 남원 파크골프장은 2022년 3월 개장한 시설물로 하루 약 30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해당 종목에 대한 전문지..

서귀포 칠십리파크골프장(18홀)은 서귀포시 서홍동에 있는 골프장으로 칠십리공원 내에 있다. 조그마한 부지에 18홀을 조성하여 짧고 좁은 페이웨이에서 운동해야 한다. 제주공항에서 52km, 소요 시간은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잔디관리는 좋은 편은 아니고 보통 수준이고, 코스가 운동장 평지 같은 곳에 조성되어 있어 너무 좁고, 단조로운 편이다. 평지 좁은 면적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운동하는 분위기로 좋은 시설은 아니다. 파크골프장 바로 앞에 40여 대 주차 가능한 주차장이 있다. 칠십리파크골프장은 칠십리시공원 안에 위치한 18홀(7,500㎡)로 한라산이 가장 잘 보이는 파크골프장이자 도심 및 해안가와 가장 가까운 파크골프장이다. 가까운 곳에 강창학파크골프장과 월라봉파크골프장이 있다. ▣ 이용 정보 팁! 1..

회천파크골프장(18홀)은 제주시내 동쪽 제주시생활체육공원내에 위치하고 있고, 제주공항에서 거리는 16km, 자동차로 26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다. 아무래도 시내를 거쳐오다 보니 시간은 더 지체될 수도 있다. 제주시생활체육공원 제일 안쪽에 있고, 골프장 중간에 4각형의 평상정자가 있어 쉴 수도 있다. 현재 제주시내 파크골프장은 회천 제주시생활체육공원에 18홀, 종합경기장 9홀, 구좌체육관 9홀, 렛츠런파크 말테마파크골프장 18홀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회천파크골프장은 제주 시내에서는 한참 먼 곳에 있는데, 그린필드 CC에서 운동한 후 근처에 있어 가보았다. 제주시에는 파크골프장이 2곳밖에 없어 시설이 오래되고,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페어웨이 상태는 좋지 않았다. 제주시생활체육공원 내 일부 유휴지..

신비의 도로 혹은 도깨비 도로로 불리는 이곳은, 내리막길에 차를 세워두면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 차가 내려가지 않고 오히려 오르막 쪽으로 뒷걸음치는 기이한 곳이다. 사실 이는 오르막길이 보이는 쪽이 경사 3도가량의 내리막길이어서 단순 착시 현상에 의해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입소문을 타 도깨비 도로는 관광 명소가 되어 점점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추세로 현재 이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각종 안전시설이 추가되고 있고 조만간 도깨비 도로를 기점으로 관광 공원이 생겨날 전망이다. 1981년 제주도를 여행하던 어느 신혼부부가 택시에 내려 사진을 찍는데, 세워둔 차가 언덕 위로 올라가는 현상을 목격한 후 사람들에게 알려졌다고 한다. 페트병이 오르막길을 오르고, 물리 위로 흐르는 현상..

제주 한경면 청수리 마을은 제주 생태계의 보고인 곶자왈 지역으로 다양한 야생식물과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는 곳이다. 운문산 반딧불이의 최대 서식지인 청수리 마을은 청정한 환경을 지키고자 마을의 자원을 가꾸며 살아가는 마을이다. ‘맑고 깨끗한 물’이라는데서 붙여진 청수리는 제주시에서 서쪽으로 약 45km에 있는 중산간 마을이다. 북쪽은 한림읍, 서쪽은 낙천리, 남쪽은 산양리로 에워싸고 있으며, 65만 평의 광활한 목장과 32km의 감귤수출 단지가 있다. 제주 청수리 반딧불이 축제는 2010년대 부터 시작되었는데, 올해는 2023년 6월 10일부터 7월 2일까지 약 1달간 개최하는 축제이다. 탐방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편에 들어가서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야 한다. 가장 인기 있는 코스인 A 코스는 거..

거문오름 B코스인 용암길은 일 년에 5일간만 개방하는데, 마침 지인으로부터 정보를 입수하여 6월 17일 토요일 1시경 도착하여 입장하였다. 평상시에 거문오름을 탐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참가자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입장 할 수 있었다. 다만 방문소에서 출입증을 받아야 입장할 수 있다. 제주오름이 368개 있다고 하지만 제가 다녀보니 산책로 길이 잘 정비된 곳은 150여곳으로 추정된다. 저는 지금까지 제주오름 110여곳을 다녀와서 포스팅하였는데, 산책로가 정비되지 않은 곳도 많이 있었다. 입구 찾기가 어려운 곳도 많이 있어, 가급적 입구 표시를 정확히 할려고 노력하였다. 그 이유는 처음 어떤 오름을 가기 위해서는 입구를 잘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오름 마니아들에게 다소나..

제주도에는 총 12개의 지정 해수욕장이 있는데, 사람들이 선호하는 해수욕장 Top 10을 정리해 보았다. 이는 보는 각도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제주도는 올해 6월 24일부터 도내 해수욕장 5곳에 대한 조기 개장이 확정됐다. 조기 개장되는 해수욕장은 금능, 협재, 곽지, 함덕, 이호테우해수욕장이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다. 개장 시간은 조기 개장되는 해수욕장과 동일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야간 개장도 이뤄진다. 야간 개장은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이호테우와 삼양해수욕장 두 곳에서 운영되며, 개장 시간은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개장 ..

수국(水菊)은 동아시아 원산의 갈잎 떨기나무이다. 수국 꽃송이는 분단화 또는 수구화라고 불리기도 하고, 백거이와 관련되어 자양화나 팔선화라고 하기도 한다. 꽃말은 냉정, 냉담, 무정, 변덕, 변심, 진심(색상에 따라 꽃말이 다르다) 등이다. 6월 중순 숙소에서 가까운 수국화 명소를 방문하고 찍은 사진을 작년에 이어 올린다. ▣ 안덕면사무소 수국거리 제4회 안덕면 수국과 함께하는 수눌음 헌혈·건강문화 나눔 마당전이 오는 9일(금)부터 10일(토)까지 이틀간 안덕면사무소 및 안덕생활체육관 일원 수국 거리에서 열렸다. 제4회 안덕면 수국과 함께하는 수눌음 헌혈·건강문화 나눔 마당 전은 2019년 미니 수국축제 시작 이래 올해 4회째를 맞는 안덕면 대표 지역 행사로, 지역 대표 자연 문화자원인 수국·곶자왈을 연..

서우봉은 제주 조천읍 한덕리에 있는 오름으로 표고: 113.3m, 비고:106m, 둘레:3,493m, 면적:835.758㎡이고 원추형 오름이다. 일명 망오름, 서모봉, 서산이라고도 한다. 6월 중순 시간이 있어 조천읍에 있는 서우봉에 갔다. 함덕해수욕장에는 여러 번 갔었는데, 서우봉을 가보지 않아 마음먹고 올라갔다. 서우봉에서는 함덕해수욕장 뷰가 좋고, 특히 서우봉 해변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다. 산책하며 들리는 파도 소리와 함께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 같다, 제가 올라간 코스는 남서모주차장-서모정상-망오름 정상- 낙조전망대- 봉수대- 중턱 해안둘레길-제1숲길- 원점 회귀 코스이다. 그 내용을 사진과 더불어 계속 올린다. 다만 봉수대는 대략적인 위치만 표시되어 있을 뿐 아무 표..

제주시 연동에 있는 검은오름은 애조로에서 검은오름 안내 간판이 있어 따라 올라가면 되는데, 좁은 시멘트도로로 된 길을 2.8km 정도 들어가야 한다. 좁은 도로를 한참 들어가야 하니 운전할 때 조심해야 한다. 애조로가 만나는 연동교차로에서 오름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약 2.8km 가면 입구에 도착할 수 있다. 제주오름이 368개 있다고 하지만 제가 다녀보니 산책로 길이 잘 정비된 곳은 150여곳으로 추정된다. 저는 지금까지 제주오름 110여곳을 다녀와서 포스팅하였는데, 산책로가 정비되지 않은 곳도 많이 있었다. 입구 찾기가 어려운 곳도 많이 있어, 가급적 입구 표시를 정확히 할려고 노력하였다. 그 이유는 처음 어떤 오름을 가기 위해서는 입구를 잘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오름 마니아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

민오름은 제주시 오라동에 있는 오름으로 표고 251.7m, 둘레 2,968m, 면적 474,001㎡인 오름이다. 옛날 옛적에 나무가 없는 민둥산이었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민오름은 제주 송당리, 오라동, 선흘리, 봉개동, 수망리 등에 있다. 지금은 모두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라동 민오름도 제주시내에 있어서 그런지 산책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여러 개의 입구가 있지만 모두 잘 정비되어 있다. 참고; 제주오름이 368개 있다고 하지만 제가 다녀보니 산책로 길이 잘 정비된 곳은 150여곳으로 추정된다. 저는 지금까지 제주오름 110여곳을 다녀와서 포스팅하였는데, 산책로가 정비되지 않은 곳도 많이 있었다. 입구 찾기가 어려운 곳도 많이 있어, 가급적 입구 표시를 정확히 할려고 노력하였다. 그 이유는 처..

안세미오름은 제주도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기생 화산이다. 조리세미오름, 안생이오름, 형제봉, 형제오름, 명도암(明道菴)오름, 명도악(明道岳), 명도오름 등 여러 별칭이 있다. 조리세미오름은 이 오름 기슭에 있는 조리세미라는 이름의 샘에서 유래했고, 안세미오름과 안생이오름은 샘 안쪽에 위치한 오름이라는 데에서 유래했으며, 형제봉과 형제오름은 이 오름과 서쪽 인근에 위치한 밧세미오름을 합쳐서 부르는 명칭이다. 명도암오름, 명도악, 명도오름은 이 마을에 은거했던 조선시대 유학자 김진용(金晋鎔)의 호 '명도암'에서 유래했다. 오름 산책길이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어 좋았다. 제주오름이 368개 있다고 하지만 제가 다녀보니 산책로 길이 잘 정비된 곳은 150여곳으로 추정된다. 저는 지금까지 제주오름 110여곳을 ..

제주도에는 총 6개의 파크골프장이 있는데, 서귀포시에 4개, 제주시에 2개의 파크골프장이 있다. 서귀포시에는 강창학파크골프장과 칠십리파크골프장, 월라봉파크골프장, 남원파크골프장이 있고, 제주시에는 회천파크골프장과 레츠런파크골프장이 있다. 최근 제주에는 파크골프장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여 추가로 몇군데 더 건설 중에 있다. 파크골프의 뜻은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도심의 공원에서 나무채와 플러스틱공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골프의 한 종류이다. 1984년 일본 홋카이도 마쿠베쓰에서 7홀 코스로 시작돼 발전되면서, 지금은 호주, 미국, 한국 등에서도 많이 즐기고 있는 스포츠이다. 잔디 위에서 공을 치는 방식이 골프와 비슷하지만 공과 홀컵 크기가 커서 골프보다 치기 쉽고 비용 또한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