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 한 달 전에 신청한 한라산 백록담 정상을 등정하였다. 성판악 탐방로 입구에서 출발하여 올라갔는데, 제1 대피소인 속밭 대피소와 제2 대피소인 진달래밭 대피소 중간지점에 사라오름으로 올라가는 표시판이 있었다. 그래서 사라오름 정상까지 가서 사진을 찍고 내려왔다. 한라산 정상코스 중간지점에서 왕복 약 40분 정도 추가 소요되었다. 성판악 입구에서는 약 6.4km로 편도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한라산 정상에 내려보니 분화구 모습이 아름답게 보였다. 사라오름은 한라산을 오르는 두 개 코스 중 하나인 성판악 코스의 중간쯤에 있으니 성판악휴게소가 입구다. 사라오름은 한라산 동북사면 성판악 근처에 있으며, 오름 정상부에 둘레 약 250m의 분화구에 물이 고여있다. 분화구 내에는 노루 떼들이 모여 살..